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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계 성소수자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가의 모습이 새겨진 25센트 동전(쿼터)이 시중에 보급된다. 주인공은 스테이시 박 밀번(Stacey Park Milburn·1987∼2020)이다. 한국계 인물이 미국 화폐에 ...
사람은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이는 아동·청소년이라고 다르지 않다. 결핍이 심각하다고 응답한 아동·청소년들은 ‘세끼 식사’나 ‘과일 섭취’가 아닌 여가 활동 부족과 친구 초대가 어려운 환경에 가장 큰 결핍감을 갖는 것으로 ...
윤홍식 |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복지국가재구조화연구센터장 2010년 보편적 무상급식 논쟁을 계기로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보편주의 복지국가는 한국 사회가 걸어가야 할 암묵적 합의로 자리 잡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물론이고 ...
강준수(가명) | 게임 원화가 무턱대고 서울로 상경하기처럼 무모한 짓이 있을까요. 제 삶에서 가장 바보 같은 짓이었습니다. 서울엔 게임 회사가 많으니 금방 취업되겠지. 돈도 적당히 모아놨으니 대기업만 골라 느긋하게 구직해도 ...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난 1월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대통령 문양이 새겨진 시계와 핸드크림 등 선물 세트를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파 단체에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대통령 1차 체포영장 ...
연명의료가 아닌 존엄한 죽음을 택하겠다고 일찌감치 서약한 사람이 3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여성 노인 4명 중 1명꼴로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표시했다. 10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
12일 사망 70주년을 맞는 독일의 작가 토마스 만은 ‘보수주의자’로 유명했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는 중년 이후 나치를 비판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호소했으며, 이런 그의 삶의 궤적이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
양희은 | 가수 그렇구나. 매미…너희로구나. 아침 일찍 현관문 열고 나가 조간 들고 오면 매미들의 합창이 뜨겁다. 드디어 시작이네. 이들의 떼창이 사라지면 어느 곁엔가 풀벌레들 노랫소리로 바뀌겠지? 올여름 유난히 길—다.
이서윤 | 사법연수원 교수·판사 완전자율주행을 뜻하는 테슬라의 에프에스디(FSD: Full Self Driving) 옵션. 이름만 보면 곧장 운전석을 비워도 될 것 같지만 큰일 날 일이다. 프랑스는 지난 6월 테슬라의 ...
이고운 | 부산 엠비시 피디 처음으로 혼자 갔던 외국 도시는 덴마크 코펜하겐이었다. 살면서 가본 곳 중에 고향에서 가장 먼 도시였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준 종이 지도 하나를 달랑 들고 초보여행자답게 길을 헤매고 있을 때면, ...
주한미군사령관이 한-미 동맹 현대화 논의에서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닌 능력”이라면서 주한미군이 감축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미국이 지난 ‘관세 협상’ 때 우리 정부에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해 지지를 요구하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노린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 1명이 숨진 가운데, 범인이 ‘백신 음모론자’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우리나라로 치면 ‘질병관리청’(옛 질병관리본부에서 승격)에 ...